[공간플러스전시] Spread : 이예숙 작가의 팝업북 전시 | ||
---|---|---|
|
||
'종이 위의 예술'
책과 미술은 '종이 위의 예술'이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습니다. 미술작품, 원화, 영화포스터, 페이퍼아트 등 표현하는 형식만 다를 뿐 결국 '예술'이라는 같은 것을 이야기합니다. 종이에서 캔버스로, 문장에서 물감으로 옮겨질 때 같은 대상이지만 각각의 다른 방식으로 빛이 납니다. 2월부터 12월까지 '종이 위의 예술'을 주제로 작품 전시를 할 예정입니다. 각각 작품을 나타내는 키워드로 접근해보고자 했습니다.
1. 우리 곧 사라져요 -Spread- ‘종이 위의 예술’의 일곱 번째 작품으로 이예숙 작가의 ‘우리 곧 사라져요’를 전시하게 되었습니다. ‘우리 곧 사라져요’는 공식적으론 처음으로 멸종이 기록된 민팔물고기의 이야기입니다. 오늘 하루 우리는 얼마나 많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쓰고 버렸을까요? 편리함에 눈을 감고 귀를 막았던 지난날의 우리는 사라져 가는 바다 동물들의 간절한 외침을 외면하고 있었던 건 아닐까요?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펼쳐지는 아름다운 바닷속 풍경과 함께 우리와 자연의 미래를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.
2. 꽃피어나다 -Spread-
하얀 종이, 검은 글자. 기존의 단순한 책의 형태를 넘어 피어나는 아름다운 팝업북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의 향연이 페이지 위로 펼쳐집니다. 팝업 아티스트 이예숙 작가의 꽃 컬렉션으로 초대합니다.
|
Copyright ⓒ Dobong-gu public library. All rights reserved